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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리사이즈바 적용 후 실사용 리뷰(그래픽성능, GTA5)

혜성처럼 나타난 리뷰어 2025. 3. 10. 10:27

리사이즈바 기술


적용 배경
최근 그래픽 카드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엔비디아 리사이즈 바를 적용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기존에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나 간단한 오버클록으로만 성능을 높여봤는데, 리사이즈 바의 경우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와 그래픽 카드 펌웨어를 조정해야 하는 등 준비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다. 그래도 많은 사용자가 특정 상황에서 프레임이 오른다고 하기에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설정 방법을 익혔다. 메인보드 홈페이지와 엔비디아 공식 자료를 여러 차례 확인한 끝에,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겨 실제로 적용해보기로 했다.

 



설정 과정
먼저 메인보드 BIOS에서 리사이즈 바 기능을 활성화해야 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만 해당 옵션이 보이도록 설계된 모델이 많기 때문에, 평소 BIOS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이후 엔비디아 제어판과 드라이버도 최신 버전으로 맞추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뒤 GPU-Z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리사이즈 바가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했다. 예상과 달리 옵션을 켠 뒤 바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설정을 잘못 건드린 건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성능 향상 예시



GTA5에서의 체감 성능
다른 게임은 아직 테스트하지 못했으나, GTA5의 경우 프레임 상승이 분명히 확인되었다. 특히 그래픽 설정을 높이고 밀집 구간에서 주행할 때 급격히 떨어지던 로우 프레임이 4~5 정도 올라간 느낌이었다. GPU 사용률이 높을 때도 비교적 안정적인 숫자를 유지해서, 화면 전환 시 발생하던 미세한 끊김이 조금 줄었다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수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게임 진행의 매끄러움이 개선된 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 GTA5를 자주 플레이하는 입장이라 이런 미세한 차이도 꽤 의미 있게 다가왔다.

 

적용 후
적용 후 인게임 사진
GTA5 스크린샷
GTA5 스크린샷2



내가 생각한 활용성
리사이즈 바를 통해 모든 게임에서 드라마틱한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GTA5처럼 CPU와 GPU가 여러 데이터를 오가며 연산해야 하는 타이틀에서는 분명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가 호환되고, 드라이버와 펌웨어를 모두 업데이트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초기 설정이 다소 번거롭더라도, 추가 비용 없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 다른 게임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지 천천히 확인해보려고 한다. 그래픽 카드 성능 향상에 관심 있다면 이 방법을 검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도움되었다면 하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