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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배우 커뮤니티에서 칭찬하는 연예인 중 눈에 띄는 연예인은 바로
혜성처럼 나타난 리뷰어
2025. 4. 14. 20:34
드라마와 영화 속 단역 연기자란,
대사 몇 마디, 화면 몇 초로 지나가는
‘배경’ 같은 존재라 여겨지곤 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유독 칭찬을 받는 이가 있다.
바로 '이병헌'
이병헌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상하게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주연의 긴 대사 뒤에 짧은 코멘트 하나,
혹은 단호한 표정 하나.
그 짧은 호흡이 오히려 더 인상 깊다.
어쩌면 그는 연기자라기보다, 순간을 장악하는 기술자에 가깝다.
배우로서 유명세나 주연 여부를 떠나,
“매 장면에 있어야 할 사람이 정확히 거기에 있는 느낌”,
그게 이병헌에 대한 커뮤니티의 공통된 인상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그는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어? 저 사람 또 나왔네?”
라는 말로 남아 있는 배우일지도 모른다.
누구보다 더 많은 인기를 가진 사람.
저정도 칭찬들이라면, 그정도 인기를 끌어도 되는게 아닐까 싶다.